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대패하며 프리미어리그(EPL) 아시아 트로피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기성용은 교체 출전해 31분을 소화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뉴캐슬은 17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난징에서 가진 EPL 아시아 트로피 준결승서 울버햄튼에 0-4로 졌다.
이번 대회는 뉴캐슬을 비롯해 울버햄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EPL 4개 팀이 참가했다. 뉴캐슬의 EPL 아시아 트로피 초청은 2003년 말레이시아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 기성용은 17일 EPL 아시아 트로피 울버햄튼전에 후반 14분 교체돼 31분을 뛰었다. 사진=AFPBBNews=News1 |
뉴캐슬은 디오고 조타(전반 15분·40분), 모건 깁스 화이트(전반 32분)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끌려갔다.
후반 들어 기성용을 포함해 10명의 선수를 바꿨다. 기성용은 후반 14분 존조 셸비를 대신해 피치를 밟았다. 풀타임을 뛴 건 이삭 하이든, 1명이었다.
그러나 뉴캐슬은 만회골을 넣지 못하고 추가 실점을 했다. 후반 40분 코너킥 수비 과정에서 토마스 앨런이 자책골을 기록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2018-19시즌 EPL 우승팀 맨시티가 4골을 몰아치며 웨스트햄을 4-1로 꺾었다.
맨시티는 전반 26분 페널티킥으로 실점했지만 곧바로 다비드 실바(전반 33분)와 루카스 은메차(
EPL 아시아 트로피 결승전 및 3위 결정전은 20일 상하이에서 열린다. 뉴캐슬-울버햄튼전은 20일 오후 7시에 킥오프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