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수비가 그를 힘들게 했지만, 이를 극복했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투구 수는 16개였다.
첫 타자는 미겔 로하스. 한때 그와 팀동료였던 로하스는 류현진의 체인지업에 잘 대응했다. 2스트라이크 이후 속지 않거나 파울로 걷어냈고, 풀카운트 승부까지 몰고갔다.
↑ 류현진이 1회 마이애미를 상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다음 타자 커티스 그랜더슨은 2구만에 1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1루 수비가 낯선 작
1사 1루가 된 류현진은 다음 타자 가렛 쿠퍼를 상대로 유리한 승부를 가져갔다. 2-2 카운트에서 6구째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앞 굴러가는 땅볼을 유도, 병살타를 만들었다. 최상의 경우가 나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