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3회 볼넷과 2루타를 허용했지만, 실점없이 넘어갔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3회 볼넷 1개와 2루타 1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넘어갔다.
투구 수도 11개로 제일 적었다. 총 투구 수는 50개가 됐다.
↑ 류현진이 3회 마이애미를 상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진 커티스 그랜더슨과의 승부, 그랜더슨이 3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강하게 강타했는데 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가 점프해 캐치, 바로 1루에 던져 병살타를 완성했다.
순식간에 2사 주자없는 상황을 만든 류현진은 그러나 다음 타자 가렛
안타 하나면 실점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는 다음 타자 브라이언 앤더슨을 상대로 2구만에 포수 파울 플라이를 유도, 이닝을 끝냈다. 실점을 해도 할 말이 없는 이닝이었지만, 운이 따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