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 우완 투수 게릿 콜이 200탈삼진을 달성했다.
콜은 23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4회 맷 올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시즌 200탈삼진을 돌파했다.
22경기, 133 1/3이닝만에 200탈삼진을 기록했다. 'ESPN'은 기록 전문 업체 '엘리아스 스포츠'의 조사를 인용, 이 기록이 1900년대 이후 두 번째로 빠른 페이스라고 소개했다.
↑ 콜이 200탈삼진을 돌파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
콜은 이 기록을 넘기지는 못했지만, 지난해 크리스 세일(보스턴)이 세운 아메리칸리그 기록(136이닝)은 경신했다.
콜은 2015, 2018시즌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200탈삼진을 달성했다. 휴스턴 이적 이후 2년 연속 200탈삼진을 넘겼다.
이날 경기에서는 그의 동료 요단 알바레즈도 기록을 세웠다. 2회 솔로 홈런, 3회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35타점을 기록, 데뷔 후 첫 30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세웠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