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쉐프 사망…TKO 패배 후 뇌손상→나흘만 세상 떠나

↑ 다다쉐프 사망 사진=ⓒAFPBBNews=News1

러시아 주니어웰터급 복싱 선수 막심 다다쉐프가 경기 도중 입은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현지 언론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다다쉐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향년 28세.

앞서 다다쉐프는 지난 20일 미국 매릴랜드 주 옥손 힐에 있는 MGM 내셔널하버에서 수브리엘 마티아스와 경기에서 11라운드 KO패를 당했다.

다다쉐프는 해당 경기 이후 뇌출혈로 부상을 입었고, 인근 병원으로 호송돼 2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4일 만에 숨을 거뒀다.

이에 러시아복싱협회 우마르 크레믈레프는 성명을 내고 “고인은 젊은 유망주였다. 어떤 종류의 규칙 위반이 있었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다쉐프는 아마추어 시절 281승 20패의 전적을 기록하며 2016년 프로 데뷔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