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 유격수 트레이 터너가 힛 포 더 사이클을 달성했다.
터너는 24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1회 첫 타자로 나와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던 터너는 2회 투수 맞고 굴절되는 내야안타를 기록했고, 5회 우익수 방면 3루타, 7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기록하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 워싱턴 유격수 터너가 대기록을 세웠다. 사진(美 워싱턴DC)=ⓒAFPBBNews = News1 |
터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26번째로 2회 이상 힛 포 더 사이클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한 팀을 상대로 2회 이상 기록한 선수는 프레드 클락(1901, 1903), 크리스티안 옐리치(2018) 이후 그가 세 번째다. 클락과 옐리치는 모두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기록을 달성했다.
터너는 6회 1사 만루 찬스에서 병살타를 치며 기록 달성이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6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13승을 달성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