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스윕을 당했다. 강정호는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26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3-6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세인트루이스와 홈 4연전을 모두 내주며 5연패에 빠졌다. 시즌 46승 56패. 세인트루이스는 55승 47패.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강정호는 8회말 2사 1루에서 좌완 앤드류 밀러를 상대로 콜린 모란대신 대타로 출전했다.
↑ 피츠버그가 세인트루이스에 스윕패를 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1-2로 추격중이던 4회 폴 골드슈미트, 콜튼 웡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1-4로 격차가 벌어졌다. 5회에는 덱스터 파울러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6회말 무사 1루에서 스탈링 마르테의 2루타, 이어진 1사 3루에서 모란의 1루수 앞 땅볼로 2점을 만회했지만, 더이상 따라가지 못했다.
골드슈미트는 이번 시리즈 4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기록,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일스 마이콜라스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반대로 피츠버그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5이닝 7피안타 3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