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중국인 스트라이커 우레이(28·에스파뇰)가 유럽클럽대항전에 데뷔했다. 해외 진출 6달 만이다.
우레이는 26일(한국시간) 스탸르난과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예선 홈 1차전(4-0승)에 후반 9분 교체 투입되어 끝까지 뛰었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스페인 라리가 중국인 선수가 유럽클럽대항전을 뛴 것은 우레이가 처음이다. 하오쥔민(32·산둥 루넝) 이후 UEFA 주관대회에 참가한 첫 중국인이기도 하다.
↑ 우레이가 유럽클럽대항전에 데뷔했다. 중국인으로는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8-19 라리가 홈경기 당시. 사진=ⓒAFPBBNews=News1 |
2018년 우레이는 상하이 상강 소속으로 중국 슈퍼리그 MVP와 득점왕을 석권했다. 에스파뇰은 2019년 1월 이적시장에서 200만유로(26억원)를 들여 우레이를 영입했다.
우레이는 2018-19시즌 후반기 에
에스파뇰은 라리가 7위, 스탸르난은 아이슬란드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유로파리그에 참여하고 있다. 8월2일 2차전으로 3차 예선 진출팀을 가린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