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브룩스 켑카(미국)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맥길로이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2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켑카도 2위까지 올랐다. 켑카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다. 7위에서 2위로 5계단을 점프했다.
↑ 로리 맥길로이는 28일(한국시간) PGA 투어 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사진(美 멤피스)=ⓒAFPBBNews = News1 |
이번 대회는 머니 파티로 불린다. 총 상금이 1025만달러(약 121억원)이며 우승 상금만 174만5000달러(약21억원)에 달한다.
1라운드 선두 욘 람(스페인)은 공동 4위, 2라운드 선두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
한편,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참가한 강성훈(32·CJ대한통운)은 3라운드에서 3타를 더 잃으며 7오버파 217타로 공동 58위까지 추락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63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케빈 티웨이(미국)가 17오버파 227타로 최하위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