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투수 신정락(32)과 송은범(35)의 1대1 트레이드를 했다.
2003년 1차 지명으로 SK에 입단한 송은범은 통산 534경기 등판해 79승 87패 25세이브 40홀드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했다.
올해는 37경기 등판하여 3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하고 있다.
↑ 송은범은 LG로 트레이드 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
차명석 LG 단장은 “송은범은 큰 경기 경험이 많은 투수로 팀 마운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화 유니폼을 입은 신정락은 2010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했다.
신정락은 통산 212경기 17승 22패 10세이브 24홀드 평균자책점 5.30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는 23경기 1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9.47로 데뷔 후 가장 부진했다.
한화는 “팀 내 부족한 사이드 유형의 투수 영입으로 불펜 다양성을 통한 전력 상승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 신정락은 한화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