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워싱턴DC)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내야수 에릭 소가드(33)를 영입한다.
'뉴욕 포스트'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조엘 셔먼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29일(한국시간) 레이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내야수 소가드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소가드는 이날 열리는 탬파베이와 홈경기를 앞두고 갑자기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트레이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상대팀이 다름 아닌 이날 상대팀 탬파베이였다.
↑ 탬파베이가 소가드를 영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롤러코스터같은 커리어를 경험한 선수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오클랜드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던 그는 2016시즌을 무릎 부상으로 날렸다.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그는 2017년 94경기에서 타율 0.273 OPS 0.7
이번 시즌 초청선수 자격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 4월 중순 메이저리그 팀에 합류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리 수 홈런을 돌파하며 새로운 팀에서 기회를 잡게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