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 우완 선발 맥스 슈어저(35)가 또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내셔널스 구단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슈어저를 경미한 능형근(rhomboid) 염좌를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지난 27일로 소급적용됐다.
슈어저는 지난 7월 14일 등 가운데 부위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점액낭염 진단을 받고 주사 치료를 받은 뒤 지난 7월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복귀했지만, 5이닝동안 86개의 공을 던진 뒤 강판됐다. 이후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 슈어저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슈어저는 이번 시즌 20경기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2.41(134 1/3이닝 36자책)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7월 한 달을 거의 쉬었지만, 탈삼진(189개)은 여전히 리그 1위다.
데이브 마르티네스 워싱턴 감독은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그가 앞으로 2개월간 확실히
우완 에릭 페디가 더블A 해리스버그에서 콜업돼 슈어저의 빈자리를 대신한다. 페디는 이번 시즌 13경기(선발 8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40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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