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9 아우디컵에서 ‘미니 한일전’이 펼쳐질까.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과 구보 다케후사(18·레알 마드리드)의 대결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 아우디컵 참가 명단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26명, 레알 마드리드는 24명의 선수를 소집했다.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 투어를 마친 손흥민은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 위고 요리스, 탕귀 은돔벨레 등 주축 선수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투어에 제외됐던 다빈손 산체스, 대니 로즈 등이 포함됐다.
↑ 손흥민은 2019 아우디컵에 참가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아우디컵 첫 경기를 갖는다. 사진=AFPBBNEWS=News1 |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아우디컵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리며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페네르바체 등 4개 팀이 참가한다. 토트넘은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첫
레알 마드리드는 에당 아자르, 세르히오 라모스, 카림 벤제마, 케일러 나바스, 토니 크루스, 루카 모드리치 등 최정예 멤버를 구성했다.
지난 6월 레알 마드리르도 이적한 구보도 이름을 올렸다. 반면, 중국행이 무산된 가레스 베일이 빠졌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