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는 스페인 ‘마르카’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스포츠 레전드로 선정됐다. 현장을 찾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호날두를 복귀시켜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30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스페인 마드리드를 찾아 ‘마르카 레옌다’를 받았다. 포르투갈 ‘오조구’는 “스페인 관중들은 플로렌티노 페레스(72) 레알 회장에게 ‘호날두를 다시 영입해달라’라며 부탁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09~2018년 레알 소속으로 438경기 450골 131도움을 기록했다. 레알은 호날두와 함께 2014·2016~2018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 호날두는 30일 ‘마르카’에 의해 스포츠 레전드로 선정됐다. 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스가 호날두를 축하해줬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마르카 레옌다’ 수상 후 호날두는 Q&A 시간도 가졌다. “맨체스터, 마드리드 중 어떤 도시가 그리웠는가?”라는 질문에 “마
유벤투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친선전을 치렀다. 호날두는 ‘45분 출전조항’을 무시하고 벤치만 지켜 ‘날강두’라는 멸칭을 얻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