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벤투호의 월드컵 예선 상대 레바논이 7개월 만에 A매치 승리를 거뒀다.
레바논은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라크의 카르발라에서 열린 2019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챔피언십 조별리그 A조 2차전서 시리아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레바논은 후반 3분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다가 후반 36분 나데르 마타르가 동점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46분 하산 차이토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 레바논은 2일(현지시간) 2019 WAFF 챔피언십 조별리그 A조 2차전서 시리아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AFPBBNews = News1 |
레바논의 A매치 승리는 지난 1월 18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북한전(4-1) 이후 7개월 만이다.
6월 레바논의 지휘봉을 잡은 리비우 치오보타리우 감독의 첫 승이다. 레바논은 이번 대회 1차전에서 개최국 이라크에 0-1로 졌다.
레바논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한국,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와 H조에
한편, 오는 6일 팔레스타인과 대회 조별리그 3차전을 갖는다. WAFF 챔피언십은 A, B조 1위끼리 결승을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레바논은 한 번도 결승 무대를 밟은 적이 없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