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장 승부 끝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제압했다.
텍사스는 4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시즌 56승 54패. 디트로이트는 32승 74패를 기록했다.
연장 10회 승부가 갈렸다. 루그네드 오도어가 닉 라미레즈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자신의 시즌 20호 홈런을 끝내기로 장식했다.
↑ 오도어가 경기를 끝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텍사스는 1회 미겔 카브레라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먼저 실점했지만, 3회 호세 트레비노의 적시타, 4회 윌리 칼훈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
전날 간신히 경기를 막았던 호세 르클럭은 10회초 등판,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로 막았고 승리투수가 됐다. 라미레즈는 시즌 네 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