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권순우(22·당진시청·세계랭킹 97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570만1945달러)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6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본선 첫날 단식 1회전에서 일리야 이바시카(25·125위·벨라루스)에게 0-2(6-7 4-6)로 졌다.
전날 예선 결승에서 세계랭킹 67위인 존 밀먼(호주)을 2-1(6-7 6-3 6-4)로 제압하고 본선에 진출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권순우는 세계랭킹이 낮은 이바시카에게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권순우는 앞서 지난달 애틀랜타 오픈 예선 1회전에서 이바시카를 2-0(6-2 6-3)으로 꺾은 적도 있다.
↑ 권순우가 로저스컵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사진=스포티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