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오늘은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팀도 졌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더블헤더 1차전 1번 좌익수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76으로 내려갔다.
상대 선발 잭 플리삭의 공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1회와 3회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7회에는 바뀐 투수 닉 구디를 맞아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방향으로 가는 땅볼을 때리며 병살로 물러났다.
↑ 추신수가 더블헤더 1차전은 무안타로 물러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
후라도는 7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외로웠다. 이날 텍사스 타자들은 몸이 무거웠다. 6개의 안타를 때렸지만, 영양가가 없었다. 득점권에서 4타수 무안타, 잔루 7개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선발 플리삭은 6이닝 5피안타
전날 비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양 팀은 이 경기에 이어 더블헤더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텍사스는 랜스 린을 선발 예고했고, 클리블랜드는 불펜 게임을 치를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