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상대 선발을 공략하지 못했지만, 결국 이겼다. 시리즈를 스윕했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를 스윕했다.
상대 선발 잭 플레어티를 공략하지 못하며 애를 먹었다. 7회까지 2루타 2개 포함 4개 안타와 볼넷 1개를 얻었지만, 득점을 내지는 못했다.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너클 커브 조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10개의 삼진을 헌납했다.
↑ 러셀 마틴이 끝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세인트루이스는 수비도 잘됐다. 7회 2사에서 러셀 마틴의 타구는 중견수 덱스터 파울러가 다이빙 캐치로 아웃시켰다.
다저스 선발 더스틴 메이도 잘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역동적인 싱커와 커터를 보여줬다. 실투는 딱 하나였다. 6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마르셀 오즈나에게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최종 성적 5 2/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
6회 2사에서 구원 등판한 애덤 콜라렉은 두 명의 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물러났지만, 이어 등판한 이미 가르시아가 위기에서 벗어났다. 조 켈리도 8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했다.
↑ 다저스 선발 메이는 5 2/3이닝 1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이어 폭투로 2사 2, 3루가 이어졌고, 러셀 마틴이
세인트루이스 3루수 맷 카펜터는 9회초 타석에서 상대 투수 케이시 새들러가 던진 공에 왼발을 맞은 뒤 통증으로 교체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