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케이시 켈리가 천적 SK와이번스 상대로 잘 던지고도 득점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다.
켈리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19 KBO리그 팀간 13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의 득점지원을 전혀 받지 못해 패전 위기에 몰렸다.
이날 등판 전까지 SK 상대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 중인 켈리는 1회초 삼자범퇴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 LG트윈스 케이시 켈리. 사진=MK스포츠 DB |
4회도 1사 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 없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5회 1사 후 정의윤에 안타를 맞은 뒤, 폭투로 2루까지 보냈고, 최항을 볼
7회부터는 김대현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