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여자배구에 이어 남자배구도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놓쳤다. 내년 1월 대륙별 예선을 통과하는 방법밖에 없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 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B조 2차전서 미국에 세트스코어 0-3(20-25 21-25 16-25)으로 졌다.
10일 네덜란드와 풀세트 접전 끝에 분패했던 한국은 이로써 2패(승점 1)로 B조 3위에 그쳤다. 미국(승점 6), 네덜란드(승점 5)가 1, 2위에 올라있다.
↑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미국에 패해 2020 도쿄 올림픽 세계예선 2연패를 했다. 사진=FIVB 홈페이지 |
오는 12일 벨기에(승점 0)와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
2020 도쿄 올림픽 본선으로 가는 길은 대륙별 예선 1위 통과뿐이다. 아시아지역 예선은 내년 1월에 열릴 예정이다.
여자배구도 5일 러시아에 분패해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직행이 무산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