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허미정(30)이 5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했다.
허미정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의 르네상스 클럽(파71·6293야드)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15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이로써 합계 20언더파로 이정은6과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이상 16언더파)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 허미정이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스코틀랜드오픈 최정상에 올랐다. 사진=LPGA SNS |
허미정의 우승으로 올해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 23개 대회에서 11승을 합작하며 우승 횟수를 늘려가고 있다. 한국 선수들이 거둔 시즌 최다승 기록은 2015년과 2017년 기록했던 15승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