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27)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서 골과 도움을 올리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이재성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라인란트팔트주 베른카스텔-비틸리히의 잘름탈슈타디온에서 열린 FSV 잘름로어(독일 6부리그)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0 승리를 함께했다.
우측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장한 이재성은 전반 초반부터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상대 진영을 교란시켰다.
↑ 이재성이 시즌 첫 골 맛을 봤다. 사진=홀슈타인 킬 공식 홈페이지 |
8분 뒤엔 아탕가의 골을 도우면서 이날만 1골 1도움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날 홀슈타인 킬은 마카나 바쿠가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아탕가는 1골 3도움, 이재성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직전 핀 포라스가 1골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