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많은 일을 하지 못했다. 팀도 크게 졌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2로 내려갔다.
8회초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완 버디 보셔스를 상대로 볼넷을 고른 것이 이날 경기 유일한 출루였다. 그마저도 다음 타자 대니 산타나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 텍사스는 마운드가 완전히 무너졌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3 2/3이닝 11피안타 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졌고, 뒤이어 등판한 애드리안 샘슨도 1/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4회에만 8점을 내줬다. 선발 후라도가 2사 1, 3루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강판됐다.이어 등판한 샘슨이 저스틴 스목, 랜달 그리칙에게 연
토론토는 오프너에 이어 등판한 브록 스튜어트가 5 1/3이닝 5피안타 3피홈런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