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네이마르(27·브라질)가 2019-20시즌 다른 팀에서 뛰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당장 PSG을 떠나길 원한다. PSG에 ‘이번 주 안으로 나를 보내 달라’며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스페인 2대 축구팀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모두 이적설이 나고 있다. ‘스포르트’는 “레알은 ‘시간을 더 달라’라고 PSG에 요구했다. 바르셀로나는 선수+돈 조건으로 PSG와의 복잡한 협상을 조금씩 진척시키고 있다”라고 전했다.
↑ 네이마르는 ‘이번 주까지 다른 팀으로 이적시켜달라’고 PSG에 통보했다. 사진=ⓒAFPBBNews =News1 |
네이마르는 PSG 선수로 2018년 MVP, 2시즌 연속 베스트11 선정 등으로 프랑스 리그1을 평정했다. 그러나 갈망해온 ‘자신이 에이스로서 주도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는 근처도 가지 못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32·아르헨티나)가 네이마르를 설득 중이다. 레알에도 이적 관련으로 네이마르와 대화를 나눈 선수들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ESPN 브라질 에디션은 “네이마르 거취는 바르셀로나, 레알 어느 쪽이든
PSG는 4일 스타드 렌과의 트로페 데샹피옹(프랑스 슈퍼컵) 2-1 승리에 이어 12일에 리그1 1라운드 홈경기는 님 올랭피크를 3-0으로 이기며 2019-20시즌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네이마르는 2경기 모두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