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루마니아 축구영웅 게오르게 하지(54)가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네이마르(27·브라질)를 ‘가까운 미래에 일인자가 될 선수’라고 평가했다.
하지는 1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디오방송 ‘수페르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기복이 아쉽다. 그래도 당장은 아닐지 몰라도 머지않아 세계 최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이마르는 PSG에 ‘FC바르셀로나 복귀 혹은 레알 마드리드 입단을 원한다’라는 뜻을 전하여 여름 이적시장 내내 화제다.
↑ 게오르게 하지(왼쪽)은 2015년 축구 전설의 발바닥을 영구보존하는 ‘골든풋’ 대상자로 선정됐다. 하지는 최근 아르헨티나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FC바르셀로나 후배 네이마르(오른쪽)가 머지않아 세계축구 일인자로 등극한다고 예상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현역 시절 하지는 1990~1992년 레알, 1994~1996년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1994년 국제축구연맹(FIFA) 미국월드컵 올스타 및
1998년 하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전신 ‘유러피언컵’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2004년 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에도 선정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