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 우완 선발 다르빗슈 유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다르빗슈는 16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21로 낮췄다.
1회 브라이스 하퍼를 사구로 내보내고 도루까지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뜬공 아웃으로 잡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3회 선두타자 애덤 해셀리를 안타로 내보낸 뒤 역시 도루로 2루까지 진루를 허용했지만, 이번에도 잔루로 남겼다.
↑ 다르빗슈가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호투했다. 사진(美 필라델피아)=ⓒAFPBBNews = News1 |
두 개의 사구가 있었지만, 볼넷은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4경기 연속 볼넷은 허용하지 않고 탈삼진을 8개 이상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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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졌다. 9회까지 5-1로 앞섰는데 9회말에만 6점을 허용했다. 1사 만루에서 브라이스 하퍼에게 끝내기 만루홈런을 맞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