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필라델피아)=고홍석 통신원
끝내기 홈런을 때린 필라델피아의 브라이스 하퍼가 포효하고 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 필라델피아는 9회말에만 6점을 내며 7-5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브라이스 하퍼가 1사 만루에서 만루홈런을 때리며 경기를 끝냈다.
이 홈런은 하퍼의 개인 통산 여섯 번째 끝내기 홈런. 2012년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조시 도널드슨(7개)에 이어 가장 많은 끝내기 홈런을 때린 선수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