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10개 구단이 ‘B TOGETHER 119’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방관 가족 야구장 초청 관람 행사를 실시한다.
‘B TOGETHER 119’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팬들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KBO와 10개 구단이 기획한 캠페인이다.
KBO는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연계해 각 구단의 연고 지역 소방관 가족 무료 초청 관람과 시구 이벤트를 진행하며, 모든 구단이 8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 한국야구위원회(KBO)와 10개 구단이 소방관 가족 야구관람 행사를 실시한다. 사진=KBO 제공 |
같은 날 잠실(롯데-두산)에서는 올해 서울시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광용 소방관이, 대구(LG-삼성)는 ‘2019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 경기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정재헌 소방관이 시구자로 선정됐다.
8월 22일 잠실 NC-LG전에서는 지난 5월 야간근무 도중 심장이 멈춘 2명의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서강윤 소방관이 시구를 맡았다.
NC는 8월 중 소방관 시구·시타, 애국가 제창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하트세이버 리멤버 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 SK, kt, 롯데, KIA는 행사 일정 및 시구자를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KBO는 지난 7월 열린 올스타전에서 ‘B TOGETHER 119’ 캠페인을 선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