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안방마님 박세혁(29)이 포수로서는 한 시즌 최다 3루타 기록을 달성했다. 두산의 주전포수로 자리매김한 첫 시즌부터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박세혁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활약으로 팀의 7-4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3회말 2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이 3루타는 박세혁의 올 시즌 6번째 3루타다. 이는 포수 포지션 한 시즌 최다 3루타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989년 김성현(삼성), 1993년 박현영(OB)의 5개다.
↑ 16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2019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벌어졌다. 3회말 2사 1루에서 두산 박세혁이 1타점 3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
FA로 팀을 떠난 양의지(32)를 대신해 두산 안방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