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틀란타) 김재호 특파원
다저스는 가정 폭력 혐의로 징계를 받은 좌완 훌리오 우리아스를 포기하지 않을 예정이다.
스탄 카스텐 다저스 사장은 18일(한국시간)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징계가 발표된 우리아스에 대해 말했다.
카스텐은 이 자리에서 우리아스가 징계를 소화하면 다시 팀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를 방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포스트시즌 출전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우리아스는 징계를 받았음에도 포스트시즌 출전이 가능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지난 5월 LA에 있는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과 다툼을 벌이다 여성을 밀쳐 경찰에 구속됐다. 이후 사법 처벌은 면해지만, 리그 사무국의 징계는 피하지 못했다.
이 사건이 터진 지난 5월 그는 5일간 공무 휴직을 갖고 조사를 받았는데 이번 징계에는 그 휴무 기간이 포함됐다. 따라서 사실상 15경기 정지 징계를 받게됐다.
우리아스는 애리조나주
다저스는 그대신 우완 케이시 새들러를 콜업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그저 우리 갈 길을 계속 가겠다"며 이번 징계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