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조시 도날드슨(34·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2015 아메리칸리그 MVP에 빛난다. 이런 대스타의 최근 호조를 설명하는데 류현진(32·LA다저스)에게 친 홈런이 언급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게재한 파워랭킹에서 애틀랜타를 5위로 뽑으면서 ‘류현진을 상대로 결승 홈런을 친 도날드슨’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류현진은 18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2-2 동점이던 6회초 도날드슨에게 홈런을 맞았다. 5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으나 평균자책점 1.64는 여전히 MLB 전체 1위다.
↑ 조시 도날드슨(왼쪽)이 류현진(오른쪽)에게 친 결승홈런이 MLB닷컴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AFPBBNews=News1/MK스포츠DB |
도날드슨은 7월부터든 최근 6경기든 기록만 나열해도 잘하고 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MLB닷컴이 굳이 류현진에게 친 결승타를 거론한 것은 이번 시즌 류현진이 최정상급 투수라는 방증이다.
sportska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