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자칫 큰 부상을 입을뻔했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2삼진 1사구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7로 내려갔다.
5회말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마르코 곤잘레스를 상대하던 도중 사구로 출루했다. 0-1 카운트에서 2구째 88.6마일짜리 싱커가 몸쪽 높게 날아왔고, 여기에 오른 손목을 맞았다.
↑ 최지만이 손목에 사구를 맞아지만, 교체없이 경기를 뛰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팀은 3-9로 지며 시리즈 첫 경기를 내줬다. 73승 53패. 시애틀은 53승 73패가 됐다.
1회 3점, 2회 4점을 내주며 초반부터 끌려갔다. 1회 톰 머피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고, 2회에는 수비
선발 브랜단 맥케이는 2이닝 3피안타 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7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반대로 시애틀 선발 마르코 곤잘레스는 5이닝 5피안타 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3승.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