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LA다저스가 31년 만에 메이저리그(MLB) 정상에 우뚝 설 수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투수 류현진(32)은 우승이 가능한 근거 중 하나로 언급됐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2019시즌 MLB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내셔널리그 선두 다저스는 2위에 올랐다.
‘야후스포츠’는 “클레이튼 커쇼(31)가 훌륭한 투구를 하고 있지만, 그는 (전처럼) 혼자가 아니다. 류현진(32), 워커 뷸러(25)가 (커쇼와 동급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포스트시즌 다저스는 지난 몇 년보다 더 깊이 있는 전력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 미국 ‘야후스포츠’가 2019 MLB 파워랭킹에서 다저스를 2위로 평가했다. 커쇼-류현진-뷸러 1~3선발을 보유했기에 월드시리즈 제패도 가능하다고 봤다. 사진=AFPBBNews=News1 |
다저스는 직전 시즌까지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으나 준우승에 머물렀다. ‘야후스포츠’는 “사람들은 다저스 월드시리즈 패배로 우스개를 하길 좋아한다. 하지만 2019년 가을에는 같은 농담을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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