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27)은 이번 여름 국가대표 소집 없이 휴식을 취하며 소속팀 훈련을 전부 소화했다. 현지 언론은 푹 쉬고 충실한 프리시즌을 보낸 손흥민이 복귀전에서 상대에 큰 부담을 주리라 예상했다.
영국 ‘TBR풋볼’은 20일(한국시간) “스티브 브루스(59)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은 팀을 재정비하고 토트넘과의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마치고) 선발로 복귀하는 손흥민은 뉴캐슬에 악몽이 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26일 오전 0시30분부터 영국 런던에서 뉴캐슬과 2019-20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시즌 첫 2경기에서 토트넘은 1승1무, 뉴캐슬은 2패를 기록했다. 토트넘 손흥민, 뉴캐슬 기성용(30) 맞대결 성사 여부도 주목받는다.
↑ 손흥민이 EPL 최고 윙어 중 하나라는 호평을 받았다. 다음 상대 뉴캐슬에 악몽 같은 존재일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
2018-19시즌 손흥민은 48경기 2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EP
손흥민은 시즌 후 런던 올해의 남자축구선수, 토트넘 연간 MVP로 선정됐다. ‘EPL 최정상급 측면 공격수 중 하나’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