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마요르카가 임대 선수로 영입한 ‘일본 메시’ 구보 다케후사(18)에게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요르카는 23일(한국시간) “구보는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을 만큼 훌륭한 재능을 지녔다. 공을 다루는 기술, 볼을 잡았을 때 대담함도 두드러진다”라고 호평했다.
구보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가 마요르카로 1년 임대됐다. 레알에 남았다면 카스티야(B팀) 소속으로 스페인 3부리그를 뛰어야 했다.
↑ ‘일본 메시’ 구보 다케후사(가운데)가 임대 선수로 입단한 마요르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
구보는 마요르카로부터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육성되어 스페인어도 완벽히 구사할 수 있다. 아직 18살이지만 벌써 일본 성인축구대표팀 선수이기도 하다”라는 칭찬도
일본인 마요르카 입단자는 오쿠보 요시토(37·주빌로 이와타), 이에나가 아키히로(33·가와시카 프론탈레)에 이어 구보가 3번째다.
마요르카는 오는 25일 바야돌리드와 2019-20 라리가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구보가 데뷔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