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입고 나올 유니폼이 공개됐다.
다저스 구단은 2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공식 트위터(@Dodgers)를 통해 이날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의 사진을 미리 공개했다.
메이저리그는 이날부터 3일간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행사를 진행한다. 선수들이 유니폼에 이름대신 자신이 택한 별명을 달고 경기를 치른다.
↑ 류현진은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 다저스 공식 트위터 |
류현진을 비롯한 다저스 선수들은 올화이트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 모자는 다르다. 원래 흰색 모자로 디자인됐지만, 타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투수는 다른 색 모자를 착용한다.
이전까지 자신의 별명으로 '몬스터(MONSTER)'를 택했던 류현진은 올해는 자신의 한글 이름 '류현진'을 택했다. 앞서 오승환, 추신수 등 다른 한국인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새기고 마운드에 오르는 류현진은 한글 이름을 택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짧게 답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