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 출발이 좋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 1회 피안타 1개를 허용했지만, 이후 세 타자를 잡으며 실점없이 넘어갔다. 투구 수는 16개를 기록했다.
첫 타자 DJ 르메이유에게 볼카운트 2-2에서 몸쪽에 붙인 커터에 좌전 안타를 허용, 선두타자를 내보냈다.
↑ 류현진이 1회 양키스를 상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 91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높은 코스로 붙여 저지의 헛스윙을
어려운 타자를 잡은 류현진은 이 흐름을 이어갔다. 류현진이 낯선 글레이버 토레스는 0-2 카운트에서 3구째 바깥쪽 한참 빠지는 체인지업에 배트를 헛내 삼진으로 들어갔다.
이어 개리 산체스를 상대로는 2구만에 2루 뜬공을 유도, 이닝을 끝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