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신문로) 이상철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이 6개월 만에 벤투호에 합류한다.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이 26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해외파가 대거 뽑힌 가운데 이강인도 이름을 올렸다.
A대표팀은 오는 9월 10일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 아슈가바트의 코페트다크 스타디움에서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투르크메니스탄전을 갖는다.
↑ 손흥민(왼쪽)과 이강인(오른쪽)이 6개월 만에 A대표팀에서 재회한다. 사진=옥영화 기자 |
월드컵 예선을 대비해 모의고사도 준비했다. 닷새 전(5일 오후 10시30분)에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조지아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의 A대표팀 발탁은 3월 볼리비아전 및 콜롬비아전 이후 6개월 만이다. 당시 이강인은 18세 20일에 뽑히면서 역대 7번째 최연소 국가대표가 됐다.
그렇지만 A매치 데뷔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강인은 볼리비아전 및 콜롬비아전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터
2019 FIFA U-20 월드컵 참가로 6월 A매치에는 제외됐다. 이강인은 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축구 역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과 함께 골든볼을 수상했다.
새 시즌 개막 후 2경기 연속 결장했으나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호출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