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차지명 정해영 “선동열 감독 닮고 싶어”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정회열 전 KIA 타이거즈 수석코치(현 KIA 전력분석 코치)의 아들로 유명한 KIA 1차지명 정해영(광주제일고)이 벅찬 소감을 밝혔다.
정해영은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 참석해 “KIA에 입단해 영광이다. 지금 이 자리에 있게 해준 분들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 정회열 코치께 전하고 싶은 말”이라는 질문에 “키워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효도 많이 하겠다”라고 전했다.

↑ 2020 KBO 신인 2차 드래프트가 2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KIA타이거즈 1차 지명 정해영이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진(서울 소공동)=옥영화 기자

팀에서 닮고 싶은 선수로는 레전드 선동열을 선정했다. 이유로는 “멋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결해보고 싶은 선수는 SK와이번스 김창평을 지목했다. 이유로는 “(같은 학교 선배였던 만큼) 프로가서 잡아보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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