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차지명 이주엽 "젊지만 성숙한 이영하 닮고 싶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두산 베어스의 1차지명을 받은 성남고 우완투수 이주엽(18)이 이영하를 롤모델로 꼽았다.
이주엽은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 KBO 신인드래프트에 참석했다.
이주엽은 “1년 만에 어떻게 구속을 올릴 수 있었는가?”란 질문에 “고2 때까지 폼을 와일드하게 하지 않고 부드럽게 컨트롤 위주로 해서 구속이 빠르지 않았지만, 동계 훈련때 구속을 올리려고 노력해 폼을 와일드하게 했다. 그래서 컨트롤도 잘되고 구속도 올라갈 수 있었다”고 답했다.

↑ 두산 베어스의 1차지명을 받은 이주엽이 이영하를 롤모델로 뽑았다. 사진=MK스포츠 DB

“팀 내에서 가장 닮고 싶은 선수와 대결해 보고 싶은 선수는?”라는 질문에 이주엽은 각각 이영하와 김하성으로 답했다.
이주엽은 이영하에 대해 “젊지만 성숙한 면이 있어서 닮고 싶다”고 답했으며, 김하성은 “리그 최고의 타자여서 상대하고 싶다”고 답했다.
“모델 제의를 받은 적이 있는지?”의 질문에 “없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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