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한순간의 실수가 징계로 이어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조 토리 수석 야구 사무관 이름으로 시애틀 매리너스 외야수 키언 브록스턴에게 2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장비를 집어던져 심판을 맞힌 것이 징계 사유다. 브록스턴은 전날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 2회말 타석에서 루킹삼진을 당한 이후 퇴장당했다.
↑ 브록스턴은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품고 장비들을 집어던지다 심판을 맞혀 퇴장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장갑에 맞은 매니 곤잘레스 주심은 바로 그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브록스턴은 이에 항소했다. 이날 열리는 양키스와 시리즈 두 번째 경기도 정상 출전 가능하다. 그에 대한 징계는 선수가 이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재심 절차를 거친 뒤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