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잘 던지고 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 저스틴 벌랜더가 퇴장으로 경기를 마쳤다.
벌랜더는 28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5 1/3이닝 4피안타 1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가 87개밖에 안됐는데 마운드를 내려왔다. 내려갈 수밖에 없었다. 팻 호버그 주심에게 퇴장을 당했기 때문이다.
↑ 벌랜더는 갑작스런 퇴장 명령으로 일찍 등판을 마쳐야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
갑작스런 강판이었지만, 9-0으로 여유 있게 앞서가던 상황이었기에 대세에 지장은 없었다. 주자 한 명을 안고 등판한 브래
벌랜더는 1회와 4회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모두 잔루로 남겼다. 특히 4회 선두타자 토미 팸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모두 아웃시키며 팸을 3루에서 묶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