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9일) 저녁 경기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임정숙은 하야시 나미코를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임정숙은 초반 경기를 주도하며 1·2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하야시 나미코의 맹추격에 3·4세트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마지막 5세트 4이닝에서 하이런7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은 임정숙은 6이닝에서 2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지난 2차 대회에 이어 트로피를 들어올린 임정숙은 남녀 최초 2연속 우승이라는 영예와 함께 상금 1,500만 원을 거머쥐게 됐습니다.
[ 강영호 기자 / nathaniel@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