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가가와 신지(30·사라고사)의 연내 센추리클럽 가입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A매치 통산 97경기의 가가와는 일본 축구대표팀의 9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제외됐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30일 소집 명단(23명)을 발표했다. 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를 비롯해 오사코 유야(베르더 브레멘), 시바사키 가쿠(데포르티보), 하라구치 겐키(하노버96), 나가토모 유토(갈라타사라이), 사사키 히로키(마르세유) 등 주요 선수들을 모두 선발했다.
↑ 가가와 신지는 9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日 고베)=ⓒAFPBBNews = News1 |
그러나 가가와의 이름은 없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베식타스에서 사라고사로 이적한 가가와는 스페인 2부리그 2경기 1득점을 기록했다.
가가와는 센추리클럽 가입까지 3경기만 남겨뒀다. 일본 A매치 100경기 출전 기록은 7명만 보유했다. 가가와는 8번째 주인공으로 꼽혔다.
그러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마친 뒤 지휘봉을 잡은 모리야스 감독은 가가와를 중용하지 않고 있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은 물론 2019 남미축구연맹(CONMEBOL
한편, 일본은 오는 9월 5일 이바라키현 가시마에서 파라과이와 친선경기를 치른 뒤 10일 미얀마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을 갖는다. 일본은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미얀마, 몽골과 F조에 편성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