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간판스타 크리스티아 호날두(34·포르투갈)를 떠나보내고도 더 많은 수익을 냈다.
2일(한국시간) 공개 자료에 따르면 레알 2018-19시즌 운영수익은 7억5730만유로(약1조78억원)로 전년도 대비 0.8% 증가했다. 호날두 유벤투스 판매 이적료 1억1700만유로(1557억원)는 제외된 금액이다.
3년 연속 우승 후 임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 탈락을 겪었음에도 입장수익 역시 소폭이나마 늘었다. 티켓 판매를 포함한 매치데이 수익은 5350만유로(712억원)로 전년 대비 23.1%나 증가했다.
↑ 호날두가 떠난 레알 마드리드 최고 스타는 지네딘 지단(왼쪽) 감독과 공격수 가레스 베일(오른쪽)이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번 시즌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지휘한 지네딘 지단(47·프랑스) 감독이 지휘한다. 지단은 2017-18시즌 종료 후
지단은 2019-20시즌 라리가 첫 3경기 1승 2무로 우여곡절은 있지만 어쨌든 아직 패배는 없다.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에서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클럽 브뤼헤, 갈라타사라이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