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청용(31)이 결장한 가운데 VfL보훔이 개막 5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보훔은 3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2019-20시즌 독일 2.분데스리가(2부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0-1의 전반 39분 실베레 간불라가 동점골을 넣었으나 후반 3분 니콜라스 곤잘레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이청용은 명단에 없었다. 그는 3라운드 함부르크 SV전에서 오른 무릎을 다친 뒤 2경기 연속 결장했다.
↑ 보훔은 3일(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에 1-2로 져 개막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다. 사진=보훔 홈페이지 |
보훔은 경기에 앞서 치료가 더 필요한 이청용의 결장을 예고했다. 이청용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투르크메니스탄전 소집 명단에도 제외됐다.
보훔은 개막 5경기째 무승이다. 2무 3패(승점 2)로 2.분데스리가 18개 팀 중 17위다. 무승 팀은 18위
공격보다 수비가 문제다. 보훔은 8골을 넣었으나 12골을 허용했다. 최다 득점 공동 5위지만 최다 실점 2위다.
보훔은 A매치 데이가 끝난 뒤 15일 SG 디나모 드레스덴과 6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