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2018년 8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와 신인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수들이 가져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내야수 알렉스 브레그먼이 이달의 선수, 외야수 요단 알바레즈가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브레그먼은 지난해 6월 이후 두 번째 상을 받았다. 지난 7월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이 상을 받은데 이어 2회 연속 휴스턴 선수가 상을 받았다.
8월 한 달 26경기에서 타율 0.404 출루율 0.487 장타율 0.747 6홈런 3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과 타점, 출루율 부문에서 아메리칸리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루타(14개), 타율, 출루율 부문(100타석 이상)에서 구단 월간 기록을 경신했다.
알바레즈는 3회 연속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다. 이는 2017년 애런 저지(양키스) 이후 처음이다. 저지는 그해 올해의 신인에 뽑혔다.
알바레즈는 8월 27경기에 출전, 타율 0.309 출루율 0.425 장
타율 0.670 9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홈런, 타점, 장타율, 출루율, OPS 부문에서 아메리칸리그 신인 선수들 중 1위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3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22홈런을 기록, 2015년 카를로스 코레아가 세운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