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이겼다. 최지만도 여기에 큰 기여를 했다.
탬파베이는 8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토론토와 시리즈 세 번째 경기 5-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85승 59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 자리를 수성했다. 토론토는 55승 88패를 기록했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최지만은 3-3으로 맞선 8회말 맷 더피 타석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상대 투수 조던 로마노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 최지만은 대타로 나와 볼넷 출루, 결승 득점을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헛된 교체는 아니었다. 대타 트래비스 다노가 바뀐 투수 라이언 테페라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까지 날아가는 타구를 때려 브로소를 불러들였다. 이어 다니엘 로버트슨의 우전 안타로 한 점을 추가, 숨통을 텄다.
탬파베이 선발 찰리 모튼은 6이닝 5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6회에만 피안타 4개, 볼넷 1개, 희생플라이 1개를 허용하며 3실점했지만, 추가 실점을 막으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리버 드레이크는 최
토론토가 마르커스 스트로맨을 뉴욕 메츠에 내주고 받아온 유망주 앤소니 케이는 이날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5 2/3이닝 4피안타 3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