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20)이 71일 만에 돌아왔다.
키움은 8일 안우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어깨 통증으로 6월 29일 말소됐던 안우진은 71일 만에 복귀했다.
안우진은 8월 8일 1군 선수단에 합류해 동행하며 치료를 했다. 6일 불펜 피칭(15구)을 통해 ‘오케이’ 사인을 받았다.
↑ 안우진은 8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날 광주 KIA전부터 불펜 대기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
장정석 감독은 당초 8월 안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열흘가량 늦어진 셈이다.
5선발 기회를 얻은 안우진은 15경기 6승 5패 평균자책점 5.15를 기록했다. 앞으로는 주로 불펜에서 뛸 예정이다. 지난해 포스트시즌과 비슷한 활용 방안이다. 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부터 불펜 대기한다.
한편, 한화 이글스 외국인선수 제라드 호잉은 우측 발목 피로골절로 시즌 아웃됐다. 발목 깁스까지 했다.
KBO리그 2년차 호잉은 올해
한화는 1군 엔트리에 호잉과 백창수를 말소하고 장운호, 최진행을 등록했다.
권오준(삼성 라이온즈), 신성현(두산 베어스), 강이준(KIA)도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